[뉴스프라임] 북 "화성-17형 발사"…한반도 정세 격랑 속으로
■ 방송 : 2022년 3월 25일 (금)
■ 진행 : 정영빈, 김나연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북한이 4년 4개월 만에 핵·미사일 모라토리엄 선언을 스스로 파기했습니다.
한반도 정세가 격랑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인데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살펴보겠습니다.
북한이 '어제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화성-17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도 공개를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그런데 ICBM '화성-17형' 발사에 성공했다는 북한의 말을 그대도 믿어도 될까요? 군에서는 북한의 주장에 의구심도 드러냈는데요?
일본 방위성이 북한이 쏜 미사일로 추정된다면서 영상을 공개했는데, 여기에서 '화성 17형'을 발사를 한 것이 맞는지 아닌지 단서를 얻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번 발사로 북한은 핵과 ICBM 추가 실험을 중지하겠다고 했던 모라토리엄 선언을 4년 만에 파기했습니다. 무엇을 노린 결정이었을까요?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과의 장기적 대결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과의 대결을 노골화했습니다. 이에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까요?
외신들은 북한이 세계 이목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쏠린 틈을 타 존재감을 드러내려 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통일부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다며 북한을 강력 규탄하면서도 "대화·협상 테이블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직 외교적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보시나요?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3시(우리나라 시간 새벽 4시)유엔 안보리가 공개회의를 열어 북한의 ICBM 발사에 대응해 관련 문제를 토의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제재 조치가 가능한가요?
북한이 '화성-17형' 시험발사 사실을 직접 공개한 만큼, 이제는 숨길 게 없으니 더 적극적으로 시험 발사에 나서지 않을까요? 7차 핵실험 가능성까지도 제기되는데요?
윤석열 당선인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대북 문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공감대를 찾을 수 있었을까요? 북한이 올해 들어 중국과의 물자 교류를 재개하는 등 북중 밀착 강화하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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